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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엄태웅이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월화드라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극본 박민정 연출 김윤철, 이하 '우사수')에서 포스 넘치는 영화감독으로 변신한다.
엄태웅은 6일 소속사 심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날 첫 방송을 앞둔 '우사수'에서 영화감독 오경수 역을 맡은 소감과 각오를 털어놨다.
엄태웅은 극 중에서 엄태웅은 본격적으로 3회부터 등장하지만, 미리 공개된 1회의 짧은 등장에서도 그만의 존재감을 발휘했다. 특히 영화제에 등장하는 장면에서는 말끔한 수트 맵시와 툭툭 던지는 대사까지 오경수 캐릭터와 벌써 하나가 되는 집중력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엄태웅은 소속사를 통해 "평소 김윤철 감독님과 함께 작업을 하고 싶었다. 역시 감독님의 섬세한 연출력 덕분에 촬영에 집중할 수 있었다. 앞으로 기대가 많이 된다. 오경수는 카리스마도 있지만 툭툭 던지는 농담 속에서 따뜻함과 배려도 있어 정말 매력적인 캐릭터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각오와 당부의 말을 전했다.
'우사수' 제작 관계자는 "오경수는 처음부터 엄태웅을 염두하고 작업했다. 촬영을 하면서 엄태웅의 대표적인 수식어인 '엄포스'가 어떤 것인지 알게 됐다"고 칭찬했다.
'우사수'는 소설 '엄마에게 남자가 필요해'를 원작으로 싱글맘, 노처녀, 전업주부 등 마흔을 앞둔 서른아홉 살 여성들이 일과 사랑에서 새로운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는 작품이다. 배우 유진, 최정윤, 김유미, 엄태웅, 진지희 등이 출연하며 6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우사수' 출연 소감을 전한 배우 엄태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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