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 만들기에 동참한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6일 서울 무교동 어린이재단 본부에서 추신수 재단과 국내 아동 후원을 위한 사회공헌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홍보대사인 추신수는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평소 가족 사랑이 각별한 추신수는 지난 2011년 11월 어린이재단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아이들을 좋아하고 평소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돕는 일에 관심이 많았다. 어린이재단의 홍보대사로 이제 세 아이의 아버지에서 전 세계 어린이들의 아버지가 돼야겠다"는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추신수 재단은 박정훈(1세)군과 김효정(18세) 양 등 다문화가정과 저소득가정의 환아들을 사회공헌 협약의 첫 수혜자로 선정했다. 이날 추신수는 불의의 교통사고로 얼굴 한 쪽이 일그러지는 안면장애를 앓고 있음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하키 선수로 꿈을 키워나가는 김효정 양을 직접 만나 미리 준비한 선물을 주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1948년부터 66년 간 어린이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국내외 어린이 돕기 사업을 펼쳐온 국내최대의 아동복지전문기관이다. 최근에는 아동 환경개선을 위한 권리옹호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추신수 재단의 사회공헌 협약식에 참석한 추신수(가운데)와 부인 하원미 씨(오른쪽),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왼쪽).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