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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7년 만에 컴백한 밴드 엠씨더맥스(이수, 제이윤, 전민혁)가 음원차트에서 꾸준히 강세를 보이며 대중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그러나 이번 앨범으로 방송 활동은 하지 않을 계획이다.
최근 여러 방송사 관계자들은 엠씨더맥스 멤버들을 섭외하기 위해 열을 올렸다. 오랜만에 신곡을 낸 후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긴 공백기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엠씨더맥스는 이번 앨범으로 방송 활동 및 인터뷰 등을 전혀 할 생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엠씨더맥스 관계자는 7일 오후 마이데일리에 “오랜만에 새 앨범을 내고 활동하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 음악 프로그램 출연 등 방송에 출연하는 등 구체적인 프로모션 계획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특히 이수가 지난 2009년 성매수 혐의로 검찰조사를 받는 등 불미스러운 일에 휩싸여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은 바 있기에 방송을 통해 노출되는 것이 더욱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편 최근 공개된 엠씨더맥스의 정규 7집 앨범 ‘언베일링(unveiling)’ 타이틀곡 ‘그대가 분다’는 7일 현재 멜론, 다음뮤직, 엠넷, 벅스, 싸이월드, 소리바다, 몽키3 등 다수 음원차트 1위를 수성 중이다.
특히 ‘백야’, ‘그때 우리’, ‘입술의 말’ 등 앨범 수록곡이 차트 상위권이 랭크되는 이른바 ‘차트 줄 세우기’ 신공을 선보이고 있다.
[밴드 엠씨더맥스 정규 7집 재킷 커버. 사진 = 뮤직앤뉴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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