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아, 성형의혹 해명 "데뷔 이후 절대 손 댄 적 없다"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박정아가 성형 의혹을 해명했다.

7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는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일일드라마 '귀부인'(극본 호영옥 연출 한철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서지혜, 박정아, 현우성, 정성운, 이시언, 류태준, 윤지민 등이 참석했다.

박정아는 배우로 전향 후 끊임없이 나왔던 성형 의혹에 대해 "데뷔 이후에는 절대 손 대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예전보다 (얼굴에) 더 많이 신경을 쓰는 건 사실이다. 운동도 열심히 하려고 하고 몸에 좋은 제철과일을 먹으려고 노력을 많이 한다. 연기자로서 카메라 앞에 많이 서고 그런 과정 속에서 웃는 얼굴이나 말하는 모습이 변화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어 "요즘에는 내가 촬영한 것들을 보면 데뷔했을 때와 달리 선이 고와지고 여성스러워 졌다는 느낌을 받는다. 나이가 먹으면 자신의 얼굴에 책임져야 한다는 어른들의 말씀처럼 꾸준히 가꾸면 여자들은 예뻐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귀부인'은 여고 동창이라는 공통점 외에 식모 딸과 재벌이라는 너무도 다른 삶의 배경과 개성을 지닌 두 여자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더 이상은 못 참아' 후속으로 오는 13일 오후 8시 15분 첫 방송된다.

[배우 박정아.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