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남성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본명 박정수)이 조부모상과 부친상을 당한 가운데, 고인에 대한 발인식이 8일 진행된다.
고인의 발인은 8일 오전 11시 서울 구로구 고려대학교 의료원 구로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다. 고인의 유해는 충남 당진의 선산에 안치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발인식은 취재진 및 일반인의 출입이 엄격히 통제될 예정이다.
한편 6일 오전 이특의 아버지 박모씨와 조부 박씨, 조모 천모씨가 함께 사망했다. 현재 경찰은 이특 부친의 사인을 자살로 보고 추가 조사 중이다. 그러나 감식 결과와 유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했을 때 비교적 사인이 명확하기 때문에 부검은 계획하고 있지 않다.
현장에서 발견된 이특 부친의 유서에는 ‘부모님은 내가 모시고 간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현역 군 복무 중이던 이특은 비보를 듣고 급히 부대에서 병원으로 향해 누나 박인영과 빈소를 지키고 있다. 앞서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물론이고 동방신기 최강창민, 비스트 윤두준, 개그맨 신동엽, 홍록기, 배우 박희본 등이 빈소를 방문해 조문을 했으며 이외 다수의 스타들이 SNS를 통해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특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7일 오전 “이특이 슬픔에 잠겨 있다. 유족 측도 가족의 비보와 관련된 상세 내용이나 추정 사항들이 여과 없이 그대로 기사화 되는 것에 대해 괴로워하고 있고 조용히 고인들을 보내드리기를 원하고 있다”며 이번 비보 관련해 추측 및 자극적인 기사 자제를 당부했다.
[슈퍼주니어 이특.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