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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미국 2인조 흑인 래퍼가 북한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해 화제다.
미국 신인 랩 가수인 팩맨(20)과 페소(21)는 7일(현지시간) 동영상 전문사이트인 유튜브에 ‘북한으로의 탈출’(Escape to North Korea)이라는 제목의 뮤직비디오를 올렸다.
약 2분 분량의 이 뮤직비디오는 팩맨과 페소가 지난해 말 중국을 통해 북한을 직접 방문해서 촬영한 것으로 평양 거리를 비롯해 평양의 지하철, 북한 주민들, 군인 등이 등장한다. 이들은 김일성 동상 앞에서 사진을 찍기도 했다.
앞서 이들은 북한에서의 뮤직비디오 촬영 및 여행을 위한 비용 6000달러를 목표로 온라인 캠페인을 벌였다. 그 결과 총 1만400달러 가량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헤지펀드 매니저인 제임스 패신(41)은 북한에서의 비즈니스와 개인적 관심을 이유로 5100달러를 기부했다.
팩맨과 페소는 “북한으로 떠나기 전 혹시라도 돌아오지 못할 수 있는 점이 걱정스러웠다”며 “하지만 실제로는 중국 베이징에서 오토바이를 타다 조금 다친 게 전부”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지금까지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고, 실행하지 못했던 뮤직비디오를 찍었다”며 “이번 경험으로 랩 실력도 일취월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팩맨과 페소가 북한에서 촬영한 뮤직비디오. 사진 = 유튜브 해당 영상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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