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KIA 타이거즈 선수단이 15일 괌과 오키나와로 출국, 본격적인 스프링캠프에 돌입한다.
이번 스프링캠프는 괌과 오키나와로 나뉘어져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괌 캠프조는 선동열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5명, 서재응 등 투수 20명, 김상훈 등 포수 4명, 내야수 브렛 필 등 총 29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괌 캠프조는 파세오 구장에서 4일 훈련과 1일 휴식 일정으로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2월 5일 귀국한 뒤 곧바로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해 야수조에 합류할 예정이다.
오키나와 캠프조는 한대화 수석 등 코칭스태프 8명, 차일목 등 포수 3명, 이범호 등 내야수 9명, 김주찬 등 외야수 7명 등 총 27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킨 구장에서 5일 훈련과 1일 휴식 일정으로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2월 8일부터 3월 4일까지 훈련과 연습경기 등을 병행한 후 3월 5일 귀국할 예정이다.
스프링캠프는 기초 체력 훈련을 시작으로 기술 훈련 및 경기 실전 감각을 배양하는 훈련 일정으로 진행된다.
한편 괌 캠프조는 15일 오후 19시 35분 KE111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괌으로 출국할 예정이며, 오키나와 캠프조는 같은 날 오전 OZ172편으로 역시 인천공항을 통해 오키나와로 출국할 예정이다.
[KIA 타이거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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