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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진짜 사나이’ 시청률이 일요일 예능 왕좌를 지키고 있다. 이 가운데 ‘런닝맨’과 ‘1박2일’도 꾸준히 그 뒤를 지키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2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는 전국기준 시청률 15.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인 5일 방송분 시청률 16.3%에 비해 0.8%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으며 일요일 저녁예능 시청률 정상을 유지했다.
이 가운데 동시간대 경쟁 프로그램인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이날 ‘런닝맨’은 15.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와 같은 수치이며 ‘진짜 사나이’에 단 0.4%포인트 뒤진 성적이다. 이와 같은 양상이라면 단시간 내 ‘런닝맨’이 일요예능 왕좌를 거머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도 지난해 시즌3로 개편된 후 시청률 순항 중이다. 이날 ‘1박2일’은 13.7%를 기록했다. 지난 5일 방송분 시청률 13.8%에 비해 0.1%포인트 하락했고 여전히 동시간대 3위지만 일요 저녁 예능 시청률 추이를 보면 ‘평타’ 이상의 기록이다.
한편 이날 MBC ‘일밤-아빠? 어디가!’는 12.8%를 기록했다. 지난 5일 방송분 시청률 15.4%에 비해 2.6%포인트나 하락했다. 이날 아빠와 아이들이 마지막 여행기가 그려졌지만 시청률 상승세를 이끌지는 못했다.
또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3’는 11.7%,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8.2%를 기록했다.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사진 =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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