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박혜진의 버킷리스트가 공개된다.
14일 밤 11시 케이블 스포츠채널 KBS N Sports에서 방송되는 위클리 여자프로농구 매거진 '바스켓W'-'그녀들의 버킷리스트'의 8번째 주인공은 2013-2014 시즌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MVP인 춘천 우리은행의 박혜진이다.
지난 2013년 10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25회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ABC)에서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던 그녀는 올 시즌 독주체제를 이어가고 있는 우리은행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성장, 한국 여자 농구 세대교체의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혜진의 버킷리스트는 '여성스럽게 변신하기'. 시즌 내내 긴 단발머리를 유지한 박혜진은 여성스러운 스타일로 변신하기 위해 헤어스타일을 바꾸기로 결정했다.
위성우 감독이 부임하기 전까지 짧은 커트 머리를 고수했던 박혜진이 머리를 기르게 된 까닭은 위성우 감독 때문이라고 밝혔는데, 헤어스타일에 관한 웃지 못 할 에피소드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WKBL 6개 구단의 코트 밖 모습을 낱낱이 파헤쳐보는 '오프더코트'에서는 삼성생명과 함께한다. 전날 밤 푸짐하게 야식을 챙겨 먹은 선수들의 퉁퉁 부은 민낯부터 평소에 하지 못했던 속 이야기까지, 꾸밈없는 매력의 삼성생명 선수단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털털하기로 유명한 삼성생명 선수단을 위해 진실게임을 마련한 이번 방송에서는 농구는 물론 연애와 외모에 대한 선수들의 속마음을 공개한다. 거짓말 탐지기 앞에서 속속들이 밝혀지는 선수들의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우리은행 박혜진. 사진=WKBL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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