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 '야구여신' 떠난 이유? "여신 많아 신전 미어터진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최희가 재치 있는 언변으로 프리선언의 이유를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파일럿프로그램 '혼자 사는 여자' 녹화에서 최희는 혼자 사는 여성의 대표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녹화에서 최희는 자신의 별명인 '야구여신'을 언급하며 "요즘엔 누구나 다 여신이라 불린다. 신전이 미어터져서 다른 여신들에게 자리를 양보하기 위해 프리선언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최희는 "갑작스럽게 이별을 통보받아야 했던 아픔 때문인지 그 이후로는 남자친구가 전화를 받지 않으면 불안해서 통화 연결음을 못 들을 정도로 조급해지는 트라우마까지 생겼다"며 전 남자친구와의 가슴 아픈 이별에 대해 고백하기도 했다.

최희의 솔직한 고백이 공개될 '혼자 사는 여자'는 20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방송인 최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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