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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아스날이 아스톤빌라에 승리를 거두며 프리미어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아스날은 14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버밍엄 빌라파크서 열린 아스톤빌라와의 2013-14시즌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서 2-1 승리를 거뒀다. 아스날은 빌라를 꺾고 15승3무3패(승점 48점)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올시즌 컵대회 1경기 교체 출전에 그치고 있는 아스날의 박주영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는 못했다.
아스날은 지루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카졸라, 외질, 냐브리가 공격을 이끌었다. 윌셔와 플라미니는 중원을 구성했다.
양팀의 맞대결서 아스날은 전반 34분 윌셔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윌셔는 몬레알이 올린 땅볼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아스톤빌라 골문을 갈랐다.
이후 아스날은 1분 만에 지루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지루는 윌셔의 로빙패스를 페널티지역서 이어받은 후 왼발 슈팅으로 아스톤 빌라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선채 마친 아스날은 후반 20분 부상 당한 몬레알 대신 깁스가 투입됐다. 이어 3분 후에는 로시츠키가 냐브리를 대신에 출전했다.
반격에 나선 아스톤빌라는 후반 30분 벤테케가 만회골을 기록해 아스날을 추격했다. 이후 아스날은 후반 40분 부상 당한 로시츠키 대신 챔벌레인이 투입됐고 박주영에게는 결국 출전기회가 주어지지 않은 채 경기가 마무리 됐다.
[박주영.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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