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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남성듀오 보컬그룹 플라이투더스카이가 재결성된다.
환희 소속사 에이치투미디어 측은 14일 오전 마이데일리에 “환희와 브라이언이 플라이투더스카이 재결합에 대해 확고한 의지를 갖고 새 앨범 발매를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다”라고 말했다.
1999년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데이 바이 데이’로 데뷔한 이들은 ‘미씽유’, ‘가슴아파도’등의 히트곡을 내며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지난 2009년 10주년을 기념하는 8집앨범 ‘디세니엄’을 마지막으로 잠정 해체했고 개인 활동에 주력했다. 이후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서로에 대한 갈등과 오해를 풀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환희가 지난해 10월 소집해제되면서 플라이투더스카이의 재결합 프로젝트는 속도를 붙였다. 두 사람이 다시 2인조 남성 듀오로 활동하겠다는 생각이 확실한 만큼 빠른 시일내에 두 사람이 함께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그러나 아직 신곡 작업 등이 구체적으로 진행된 것은 아니다. 관계자는 “두 사람이 다시 뭉치고 활동하는 것에 대해 긍적적으로 검토 중인 것은 사실이나 새 앨범에 대한 계획 및 작업이 이뤄지고 있지는 않다. 신곡이 언제 나올지 역시 정해진 바 없다”고 해명했다.
한편 환희는 소집해제 후 사촌 동생인 배우 이장우와의 인연으로 KBS 2TV 수목드라마 ‘예쁜 남자’ OST에 참여했으며 자신이 직접 제작한 아이돌 마이네임의 새 앨범 작업도 겸하고 있다. 브라이언은 현재 SBS ‘패션왕 코리아’에 출연 중이다.
[환희와 브라이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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