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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이 케이블채널 tvN '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이하 '더 지니어스2')에 나서는 아이돌그룹 인피니트 멤버 성규, 배우 최창엽, 방송인 최정문을 응원했다.
이준석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성규, 최창엽, 최정문의 '더 지니어스2' 출연 소식을 전하며 "이야. 창엽이, 정문이, 성규…절대 배신 같은 거 당하지 말고 당당하게 이기고 와라"는 글을 게재했다.
tvN 측에 따르면 성규, 최창엽, 최정문, 방송인 김경란 등 '더 지니어스'의 첫 번째 시즌인 '게임의 법칙' 출연자들은 최근 진행된 '더 지니어스2' 녹화에 함께 했다.
이준석은 성규, 최창엽, 최정문과 '게임의 법칙'에서 한 판 두뇌 싸움을 펼친 바 있다.
'더 지니어스2'는 최고의 브레인을 가진 참가자들이 최후의 1인으로 살아남기 위해 벌이는 두뇌, 전략, 심리게임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시즌1 당시 프로그램은 주어진 상황을 기상천외한 해법으로 돌파하는 참가자들의 모습을 조명하며 호평을 받았지만, 시즌2는 지략 대결보다 '연예인과 비연예인'이라는 파벌 싸움에 집중하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주로 그려지며 호된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11일 방송된 6회에서는 해커 이두희의 신분증을 일부 출연자들이 숨긴 뒤, 게임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돌려주지 않아 그가 탈락하는 황당한 전개가 그려져 시청자의 공분을 사기도 했다.
이에 일부 시청자는 12일 포털사이트 다음의 아고라 게시판에는 '더 지니어스2'의 프로그램 폐지를 요구하는 청원 글이 개설했고, 해당 청원은 14일 오후 현재 서명자 8000명을 넘어선 상태다.
['더 지니어스2'에 출연하는 아이돌그룹 인피니트 멤버 성규(위사진 왼쪽)와 배우 최창엽, '더 지니어스2' 포스터(아래 사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tvN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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