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LG가 우규민, 유원상과 재계약하며 재계약 대상자 60명과의 연봉협상을 마무리했다.
LG 트윈스는 14일 "2014년 재계약 선수 60명 연봉협상을 마무리했다. 투수 우규민은 1억 8000만원, 유원상은 7500 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000만원을 받았던 우규민은 100% 인상된 금액을 받았고, 2013 시즌 연봉이 1억 2500만원이던 유원상은 40%가 삭감됐다.
우규민은 풀타임 선발 첫 시즌이던 지난해 30경기에서 10승 8패 2홀드, 평균자책점 3.91로 활약하며 LG를 정규시즌 2위로 끌어올린 공을 인정받았다. 반면 2012년에 4승 2패 3세이브 21홀드, 평균자책점 2.19의 훌륭한 성적을 올린 유원상은 지난 시즌 평균자책점 4.78에 그치며 억대연봉자 대열에서 빠졌다.
한편 연봉 협상을 마무리한 LG는 15일부터 시작되는 미국 애리조나 전지훈련에 매진할 계획이다.
[우규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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