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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리디아 고(17, 한국명 고보경)가 골프용품사 캘러웨이와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리디아 고와 캘러웨이의 계약기간과 계약금은 공개되지 않았다. 리디아 고는 캘러웨이에서 제공하는 클럽과 퍼터를 사용한다. 캘러웨이는 14일(한국시각) “리디아 고를 후원하게 됐다. 리디아 고가 LPGA 투어서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리디아 고는 LPGA 2014시즌 개막전인 바하마 클래식서 캘러웨이의 후원을 받는다.
리디아 고는 2012년 1월 14세의 나이로 호주투어 뉴사우스 웨일스오픈서 우승하면서 골프계에 이름을 알렸다. 그해 8월엔 15세4개월2일의 나이로 LPGA투어 캐나다 오픈마저 휩쓸었다. 리디가 고는 2013년에도 이 대회서 우승하며 2연패를 달성했다.
리디아 고는 2013시즌 LPGA 투어 최종전인 CME타이틀홀더스서 프로에 데뷔했다. 그리고 2014 KLPGA 투어 개막전인 스윙잉스커츠 월드레이디스 마스터스서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리디아 고는 현재 LPGA 세계랭킹 4위(7.78)다. 이후 IMG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고, ANZ(호주-뉴질랜드 뱅킹그룹)과 후원계약을 맺었다. 스윙 코치도 데이비드 레드베터(미국)로 교체한 상태다. 이로써 리디아 고는 2014시즌 대비를 마쳤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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