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말' 지진희·한혜진 재회, 인사 한마디 하고 외면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따뜻한 말 한마디' 지진희, 한혜진이 다시 만났다.

1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 12회에서는 불륜을 저지른 유재학(지진희)과 나은진(한혜진)이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학은 서점을 찾았다. 앞서 송미경(김지수)이 유재학과 나은진이 진정 사랑했음을 알고 분노해 집을 나간 뒤였다.

이때 나은진이 등장했다. 나은진은 유재학을 발견한 뒤 서둘러 서점 밖으로 나갔다. 앞서 나은진 역시 자신의 불륜 사실을 알게된 남편 김성수(이상우)와 이혼하기로 한 뒤였다.

한편 나은진은 서둘러 서점을 나갔지만 결국 유재학과 마주쳤다. 유재학은 "안녕하세요"라고 말했고 나은진은 "네. 안녕해요"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기만 했고 서로 더이상 말을 하지 않은 채 헤어졌다.

['따뜻한 말 한마디' 지진희, 한혜진. 사진 = SBS '따뜻한 말 한마디' 방송 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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