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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엠마 톰슨이 하이힐을 던진 퍼포먼스가 골든글로브 최고의 장면으로 선정됐다.
최근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베벌리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 7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최고의 명장면으로 엠마 톰슨이 명품 하이힐을 던지는 장면을 꼽았다.
이날 엠마 톰슨은 각본상 시상자로 무대에 오를 때 하이힐을 들고 등장했다. 그녀는 "박수 그만 쳐라. 내가 말하려는 건 이 구두의 빨간색이 내 피라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수상자가 적힌 봉투를 건네자 하이힐을 무대 뒤로 던져 박수를 받았다. 이는 하이힐이 여성의 건강에 좋지 않으니 신지 말라는 메시지가 담긴 퍼포먼스다.
한편 엠마 톰슨은 여성 사회운동가로 유명하며, 평소에도 하이힐의 유해성에 대해 강조해왔다.
[명품 하이힐 퍼포먼스를 한 엠마 톰슨.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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