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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걸그룹 카라가 결국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만 남게 됐다.
소속사 DSP미디어는 15일 강지영의 재계약 무산을 밝혔다. 이는 앞서 멤버 니콜의 탈퇴에 이은 것이라 사실상 카라는 3인만 남게 됐다.
DSP 고위 관계자는 이날 마이데일리에 “강지영 본인과 이야기를 나눈 결과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향후 카라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공식 입장은 “4월 이후부터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를 중심으로 팀을 재 정비하고, 차후 스케줄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는게 골자다.
이와 관련 DSP 고위관계자는 “강지영의 재계약 불발이 사실상 금일 결정됐다. 향후 카라 구성에 대해서는 3명의 멤버들과 논의를 거친 뒤 결정할 것이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다”고 전했다.
카라라는 브랜드는 유지해 간다는 것이 DSP의 입장이었다. 이를 위해 강지영과의 재계약에 공을 들인 것도 사실이다. 니콜이 탈퇴를 하더라도 4인조로 카라를 구성해 지속적인 활동이 가능하다는 예상이었다.
하지만 강지영이 결국 팀 탈퇴의사를 밝히면서 카라는 3인조로 활동, 멤버 영입, 해체라는 3가지 선택지만 남게 됐다.
카라는 앞서 데뷔 후 1년 만에 멤버 김성희를 잃은 아픔이 있다. 3인조로 남게 된 카라의 선택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카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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