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오만에 2-0 완승…AFC U-22 챔피언십 8강 진출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한국이 오만에 완승을 거두며 아시아축구연맹(AFC) 22세 이하(U-22) 챔피언십 8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16일 오전(한국시각) 오만 무스카트서 열린 AFC U-22 챔피언십 2013 A조 3차전서 오만에 2-0으로 이겼다. 한국은 오만을 꺾고 2승1무(승점 7점)를 기록해 요르단(승점 7점)에 골득실서 뒤진 조 2위로 8강행에 성공했다. 한국은 오는 19일 B조 1위 시리아를 상대로 8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오만을 상대로 김현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김경중 백성동 윤일록이 공격을 이끌었다. 김영욱과 남승우는 중원을 구성했고 이재명 임창우 황도연 최성근이 수비를 책임졌다. 골문은 노동건이 지켰다.

한국은 오만과의 맞대결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후 후반 17분 김경중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김경중은 김영욱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오만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한국은 후반 35분 윤일록이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윤일록은 김영욱이 올린 크로스를 골문 앞에서 왼발로 차 넣어 득점에 성공했다. 결국 한국은 오만전서 완승을 거두며 AFC U-22 챔피언십 8강행에 성공했다.

[윤일록.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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