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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메이저리거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운동선수가 여자를 만나면 성적에 지장을 받는다고 밝혔다.
15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MC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규현. 이하 '라디오스타')에는 추신수가 단독 게스트로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는 "추신수가 뉴욕 양키스에서 제안을 받았을 때 약간 걱정이 됐었다. 아무래도 뉴욕이 대도시고 화려하기 때문"이라고 운을 뗐다.
김구라는 이어 "데릭 지터, 알렉스 로드리게스 같은 친구들이 연예인들과 어울려서 성적도 악간 떨어졌다"며 "물론 잘하지만 아무래도 헛바람이 든다"고 말했다.
이에 추신수는 "정확하게 짚었다"며 "나도 그런 것을 우려 했었다. 야구에만 집중하고 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닐 것 같았다"고 밝혔다.
김국진은 이어 "혹시 운동선수가 여자를 만나면 성적에 지장을 받는 편이냐?"고 물었고, 추신수는 "잘 되는 케이스도 있지만, 그만큼 운동해야 될 시간에 운동을 못하니 그게 가장 큰 이유 인 것 같다"고 답했다.
[운동선수가 여자를 만나면 성적에 지장을 받는다고 밝힌 추신수.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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