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래퍼 카니예 웨스트(36)가 약혼녀 킴 카다시안(33)에 욕을 한 18세 청년을 폭행하는 상황이 적나라하게 공개됐다.
미국 가십사이트 TMZ는 목격자에 따르면 카니예가 그 청년에게 30대 이상의 가격을 했다고 15일(이하 현지 시각) 보도했다. 매체는 거의 사람을 죽일듯한 복서의 표정이었다고 전했다.
이 10대 청년은 지난 13일 LA 베벌리 힐즈에 있는 척추지압소에 들어가며 킴 카다시안에게 '흑인 좋아하는 X(nigger lover)', '멍청한 XX(stupid slut)'이란 입에 담을 수 없는 인종차별적 욕을 했다. 수분 후 카다시안은 카니예에 상황을 알리는 전화를 해 카니예가 미친듯이 달려온 것.
목격자는 '18세 청년이 대기실 의자에 앉아있는 동안 카니예가 일직선으로 청년 앞으로 걸어가더니 아무 말 않고 청년의 얼굴을 가격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청년은 얼굴을 손으로 가렸지만, 분노한 카니예의 주먹은 멈추지 않았다. 카다시안은 옆에서 말 없이 지켜보기만 했다고 한다.
이때 지압소 접수담당자가 소리치며 달려와 "그만 해요, 스탑"이라고 외쳤지만, 카니예는 그녀의 말을 무시하고 계속 주먹으로 내리쳤다는 것. 청년은 카니예의 주먹을 피하려고 몸을 공처럼 말아 웅크리고 있었다.
다시 마사지 지압사가 대기실로 뛰쳐나와 카니예를 청년으로부터 밀쳐대고, 사무실에서 나가도록 종용했다. 카니예는 빌딩을 빠져나갔고, 카다시안은 상담을 위해 다른 사무실로 들어갔다는 전말이다.
이에 앞서 카다시안은 지압을 받으러 이 메디컬 빌딩으로 들어오다 수많은 사진사들에 둘러싸였고, 같은 고객인 이 18세 청년으로부터 보호받아 지압소 사무실로 들어올 수 있었다. 그러나 이 청년은 대기실까지 들어오면서 카다시안을 보고는 '퍽 유 비치, 니거 러버, 스튜피드 슬럿' 등 인종차별적 욕을 해대, 참을 수 없었던 카다시안이 연인 카니예에 SOS 전화를 건 것.
[모델 킴 카다시안-팝 가수 카니예 웨스트(왼쪽부터). 사진출처 = 킴 카다시안 페이스북 캡처]
마이데일리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