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직접 밝힌 위너 데뷔 플랜 '냉정평가 예고'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대표 프로듀서(이하 양현석 대표)가 위너(WINNER)의 본격적인 데뷔 계획과 진행과정을 모두 밝혔다.

17일 밤 10시 케이블채널 Mnet과 포털사이트 네이버TV캐스트를 통해 방송되는 ‘위너TV’ 6화에서는 양현석 대표가 위너의 데뷔 앨범 수록곡에 실릴 자작곡에 대한 냉정한 평가를 예고했다.

양현석 대표는 작년 10월 종영한 서바이벌 프로그램 ‘WIN:Who Is Next’ 파이널 생방송 배틀을 통해 “A팀의 최대 무기는 작곡 능력이 뛰어나다는 점이다. 만약 데뷔를 한다면 A팀 멤버들 전원이 작곡을 해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칭찬했고, 에픽하이의 타블로는 “이 노래(GO UP)를 당장 다운로드 받고 싶다. 진짜 놀랐다”고 평가한 바 있다.

‘WIN’ A팀으로 최종 승리해 위너라는 타이틀을 얻어낸 이들은 ‘WIN’에서부터 멤버 전원이 작사작곡 실력을 꾸준히 선보여 왔다.

파이널 배틀곡 ‘GO UP’을 리더 강승윤과 래퍼 송민호가 공동 작곡했고, 강승윤, 이승훈, 송민호가 작사에 참여했다. 또한 YG 프로듀서 테디의 트랙 ‘JUST ANOTHER BOY’는 강승윤, 남태현, 송민호가 공동 작곡에 참여, 남태현, 이승훈, 송민호가 작사하며 대중적이라는 평가를 얻었다.

위너의 래퍼 송민호는 ‘WIN’ 미공개 영상을 통해 공개한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인상적인 명품 힙합곡 ‘얼레리꼴레리’를 작사작곡해 뜨거운 화제를 낳았다. 또한 최근 공개한 ‘위너TV’의 타이틀곡은 강승윤이 작곡가 BIGTONE과 함께 작사에 참여, 막내 남태현은 작곡가 PK, BIGTONE과 함께 처음으로 작곡 실력을 선보여 눈길을 모았다.

‘위너TV’ 6화에서는 정식 데뷔 전임에도 ‘WIN’과 ‘위너TV’를 통해 작사작곡 실력을 입증해온 위너가 본격적인 데뷔를 앞둔 시점에서 데뷔앨범에 수록될 자작곡을 선보이고, 이에 대한 양현석 대표의 냉정한 평가가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빅뱅의 6대 일본 돔투어의 오프닝 무대에 서며 무대경험을 쌓아왔던 위너는 삿포로 돔공연을 마치고 빅뱅 선배들과 한자리에 모였다. 빅뱅은 데뷔를 앞둔 후배 위너에게 신인시절 경험담을 바탕으로 신인의 자세를 전수하는 ‘빅뱅&위너의 그땐 그랬었지’ 코너를 마련한다.

빅뱅은 무대와 방송 노하우부터 각종 개인기 전수까지 다양한 모습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YG패밀리가 되기 위한 필수 관문인 양현석 대표의 성대모사에 위너 멤버들이 도전한다.

‘위너TV’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 케이블채널 Mnet과 포털사이트 네이버TV캐스트를 통해 방송된다. 네이버 TV캐스트, YG공식 블로그 및 유튜브를 통해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위너.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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