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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아빠 어디가' 아빠들이 마지막 촬영 소감을 전했다.
19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제주도에서 시즌1의 여행을 즐기는 다섯 아빠와 어린이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성동일은 한라산에 오른 뒤 '아빠 어디가' 종영 소감을 묻자 "기대 이상으로 풍족한 결과를 많이 얻었다. 자식이 변한 모습, 내가 변한 모습, 우리가 모두 변한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 2013년 못 잊을 것이다"고 고백했다.
김성주는 "민국이도 민국이지만 저 스스로 많이 성장한 것 같다"며 "아버지로서 역할을 모르다가 2013년 한해 민국이와 여행을 다니면서 나이를 많이 먹는다고 좋은 아빠가 되는 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같은 추억을 공유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윤민수는 "아이랑 관계가 좋아지긴 했는데 사실 아직까지 조금 부족한 것 같다. 아이랑 소통을 더 해야 할 것 같다"고 털어놨다.
송종국은 "지아가 시간이 지나면서 친구나 오빠들과 맞춰가는 모습을 보니까 지아도 많이 배우며 성장하고 있는 것 같다"며 "나도 다니며 많은 것을 배워 소중한 시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종혁은 "가족끼리 오지 못한 곳을 와봤다. 다니고 풍경도 보고 둘만의 추억이 생긴 것이 좋았다"고 했다.
[마지막 여행 소감 밝힌 '아빠 어디가' 아빠들. 사진 = MBC '일밤-아빠 어디가' 방송 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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