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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05로 이적한 구자철(25)이 입단 하루 만에 데뷔전을 치르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구자철은 19일(한국시간) 치른 자르브뤼켄과의 연습경기서 후반 15분 교체로 출전해 약 3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비록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또한 박주호와도 마인츠서 첫 호흡을 맞추며 마인츠 새 ‘코리안 듀오’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구자철이 하루 만에 경기에 나서자, 마인츠도 만족감을 나타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키커와의 인터뷰서 “부상의 위험이 있었지만 구자철이 강력하게 뛰길 원했다”며 “구자철은 마인츠의 잠재력을 증가시킬 능력을 갖고 있다”며 칭찬했다.
마인츠의 크리스티안 하이델 단장도 “강하고 공격적인 구자철은 마인츠에 어울리는 선수다. 그는 로켓과 같은 타입의 선수”라고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웠다.
한편, 이날 마인츠는 말리, 뮐러, 오카자키의 연속골로 3-0 완승을 거뒀다. 마인츠는 오는 25일 슈투트가르트를 상대로 분데스리가 후반기 리그를 시작한다.
[구자철.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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