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아시아축구연맹(AFC) 22세 이하(U-22) 챔피언십 4강전서 한일전이 무산됐다.
일본은 21일 오전(한국시각) 오만 무스카트서 열린 이라크와의 AFC U-22 챔피언십 2013 8강전서 이라크에 0-1로 졌다. 이번 대회 4강을 확정지은 한국은 오는 23일 이라크와 맞대결을 펼치는 것이 결정됐다. 한국은 지난 2012년부터 청소년대표팀 경기서 팽팽한 승부를 펼쳐왔다. 2012년 AFC U-19 챔피언십 조별리그서 이라크와 0-0으로 비겼던 한국은 결승전에서 연장전까지 1-1로 비긴 후 승부차기서 4-1 승리를 거두며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지난해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8강에선 연장전까지 3-3으로 비겼지만 승부차기서 4-5로 패했었다.
이라크와 일본의 맞대결서 이라크는 후반 39분 알-문타픽이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알-문타픽은 페널티지역 왼쪽을 단독 드리블 돌파한 후 오른발 슈팅으로 일본 골문을 갈랐고 결국 이라크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는 21일 열린 8강전서 호주를 2-1로 꺾어 요르단과 결승행을 다투게 됐다.
[U-22 대표팀.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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