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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법적 부부' 소식이 전해진 배우 김가연(41)과 전 프로게이머 임요환(33)이 현재 마카오에 머물고 있다.
최근 프로게이머 생활을 마치고 프로 포커플레이어로 전향한 임요환은 지난 17일 홍콩 마카오에서 열린 '마카오 포커컵'에 출전했다. 김가연은 남편 임요환을 응원하고 내조하기 위해 마카오에 동행했다.
앞서 김가연 소속사 관계자는 21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김가연, 임요환이 지난 2011년 2월 혼인신고를 했다. 법적 부부인 상태"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2008년 연예인 게임단을 통해 인연을 맺은 뒤 사랑을 이어왔다.
이와 관련, 김가연은 21일 페이스북에 "부탁이 있어요. 요환 씨 오늘 마지막 토너먼트 일정 있습니다. 토너먼트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해주세요"라며 "요환 씨 경기에 관련해서는 예민한 성격이라 집중력이 분산 되게 하고 싶지 않아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오늘 한국 가는 비행기 타기 전까지 무슨 일이 있는지 말 안 할 겁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가연, 임요환 부부는 결혼설이 불거졌을 당시 양측 모두 사실 무근이라고 부인한 바 있다. 하지만 결혼식만 올리지 않았을 뿐 혼인 신고를 마친 상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김가연(왼쪽), 임요환. 사진 = 김가연 트위터]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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