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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존박이 대전 팀의 전력을 캐기 위해 VJ로 위장 잠입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 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 박진영, 강호동, 서지석, 줄리엔강, 김혁, 이혜정, 최강창민, 존박, 신용재는 대전 드림팀과 농구 대결을 펼쳤다.
존박은 대전 팀과의 경기를 앞두고 이들이 연습을 하고 있는 대전의 한 중학교를 찾았다. 이어 모자와 안경을 쓰고 VJ와 옷 까지 바꿔 입은 존박은 6mm카메라를 들고 체육관에 잠입해 연습 모습을 몰래 훔쳐보며 실력을 살폈지만 이들은 존박을 알아보지 못했다.
이에 존박은 대범하게 다가가 초근접 촬영까지 하며 외국인 선수의 인터뷰까지 했다. 이를 통해 대전 팀의 에이스 까지 알아낸 존박은 "얻을 거 굉장히 많이 얻었다. 이 팀은 망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모자를 벗고 다시 한 번 대전 팀에게 다가간 존박은 선수들이 자신을 알아보자 "캘 거 다 캤으니까 가겠다"며 줄행랑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예체능 팀은 대전 팀에게 39:45로 패했다.
[대전 팀에 위장 잠입한 존박. 사진 =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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