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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영화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The Wolf of Wall Street)'의 실제 주인공인 조던 벨포트가 1억 달러(약 1068 억원)가 넘는 배상금이 있음에도 불구, "난 아직 세계의 왕이다"고 말했다고 美 TMZ가 21일(이하 현지 시각) 전했다.
영화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맡은 1990년대 희대의 증권브로커 사기범인 조던 벨포트는 20일 LA에서 영화 '더 울프'의 성공을 자축(?)하며 마치 절친한 친구인양 '레오'와 '마티'의 이름을 거명하며, 유창한 말투를 다시한번 뽐냈다고 한다. '레오'는 영화의 주인공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마티'는 감독인 마틴 스콜세지의 애칭이다.
지난 1990년대 동료들과 함께 2억 달러(약 2140억원)가 넘는 돈을 사취한 그는 아직도 적자 상태에 놓여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던은 법원으로부터 1억1040만 달러(약 1180 억원)를 배상하도록 명령받았으나, 지금까지 1160만 달러(약 124 억원)만 지불한 것으로 전해졌다.
TMZ는 조던 벨포트에 대해 "(아직도 왕이라고 한) 그가 우쭐대기에 적절한 시기가 아직 아닌거 같다"고 꼬집었다.
['더 울프'의 주인공 조던 벨포트 역을 맡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사진 = 영화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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