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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홍대광이 9개월 만에 EP앨범 ‘더 실버 라이닝(THE SILVER LINING)’을 발표하며, 독보적인 목소리를 뽐냈다.
홍대광은 22일 낮 12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더 실버 라이닝’ 타이틀곡 ‘답이 없었어’를 공개했다.
미디엄 템포 발라드곡인 ‘답이 없었어’는 솔직담백한 가사와 절제미가 돋보이는 홍대광의 목소리가 잘 어우러져 귀를 사로잡는다. 도입부의 기타사운드와 감성을 자극하는 멜로디는 누구나 갖고 있는 과거의 아픈 기억에 빨간약을 발라준다.
뮤직비디오는 모델 겸 배우 홍종현이 주인공으로 나섰다.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지만 결국은 뒤돌아서는 스토리로 음악에 몰입을 도왔다.
이 밖에도 한 편의 단편영화를 떠올리게 하는 서사적인 가사와 셔플 리듬이 인상적인 ‘겨울 바다’와 올해 서른을 맞은 홍대광의 자작곡 ‘스물 다섯..’이 앨범에 담겼다.
CJ E&M 음악사업부문 측은 “데뷔 1집 미니앨범 ‘멀어진다’가 홍대광에 대한 대중들의 음악적 신뢰를 입증하고 향후 싱어송라이터로서 성장하게 한 앨범이었다면, 이번 앨범은 가수로서의 홍대광의 장점을 극대화한 앨범”이라며 “담담하고 감미로운 홍대광의 목소리가 올 겨울 음원 차트와 남자 솔로 가수 시장에서 새로운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신곡 음원을 공개한 홍대광은 각종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홍대광 신곡 '답이 없었어' 뮤직비디오 캡처. 사진 = 뮤직비디오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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