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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한국영화 사상 9번째로 천만 관객들 동원한 영화 '변호인'의 흥행 주역들이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22일 영화 '변호인'의 배급사 NEW는 송강호, 김영애, 오달수, 곽도원, 임시완 등 주연배우들이 관객에게 전하는 천만돌파 감사 인사 영상을 공개했다.
'변호인'을 통해 두 번째 천만 영화의 주인공이 되었으며, 한 해 누적 2800여만 명 관객 동원이라는 유일무이한 기록으로 대한민국 대표 배우의 위상을 입증한 송강호는 "영화 '변호인'이 드디어 천만 관객을 넘어섰습니다. 관객 여러분들의 사랑과 성원 정말 감사드립니다. '변호인'의 최고의 변호인은 바로 관객 여러분입니다"라는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건넸다.
이어 김영애는 "천만 명의 관객 분들이 보셨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기쁩니다. 80년대 이야기에 젊은 분들이 함께 울고 웃고 공감해 주셨다는 것이 더욱 뜻 깊게 느껴집니다. 감사하고 행복합니다"라며 생애 첫 천만 관객 동원에 대한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또 오달수는 "무엇보다도 다양한 연령층에서 많이 사랑해 주셔서 더욱 감사드립니다. 가족 관객, 중고등학생, 젊은 층, 어머님, 아버님까지, 이런 영화에 함께 참여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합니다"라며 전 연령층의 관객 모두에게 각별한 고마움을 표했다.
첫 영화로 천만 배우가 된 임시완은 "첫 데뷔작이 천만 영화가 되어 얼떨떨하기도 하고 정말 벅찹니다.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관객 분들께 큰절로 감사 인사를 드리겠습니다"라며 즉석에서 큰절을 올렸다.
마지막으로 곽도원은 특유의 에너지 가득한 모습으로 "영화 '변호인'이 천만을 넘어 1300만 이상 달려갈 수 있도록 끝까지 사랑해주시고 많은 호응 부탁드립니다!"라고 외치며 '변호인'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변호인'은 정식 개봉 3일(전야 개봉 포함 4일) 만에 100만, 5일(6일) 만에 200만, 7일(8일) 만에 300만, 10일(11일) 만에 400만, 개봉 12일(13일) 만에 500만, 14일(15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 17일(18일) 만에 700만 관객, 19일(20일) 만에 800만, 25일(26일) 만에 900만, 32일(33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롱런 중이다.
[천만 감사인사를 전한 '변호인' 배우들. 사진, 동영상 = NEW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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