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김포JIJ FC팀이 정상에 오른 가운데 홍명보장학재단컵 전국 유소년클럽 축구대회가 마무리 됐다.
홍명보장학재단컵 전국 유소년클럽 축구대회는 22일 거제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폐막식을 끝으로 6일 간의 일정을 마쳤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3번째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초등학교 클럽 12세 이하(U-12)세 부문 32개 팀, U-10세 부문 24개 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동계훈련에 초점을 맞춘 이번 대회는 4개 팀 1개조의 조별리그 형식으로 치러졌다. 상위 2개 팀은 챔피언십 토너먼트, 하위 2팀은 챌린저십(친선토너먼트)형식으로 진행했다.
재단 측은 "선수들에게 대회경험 제공을 하여 유소년클럽 발전에 이바지 하였고, 대회기간 동안 전국 유소년클럽 축구팀이 대거 참가해 선수와 학부모, 코칭스태프 등 무려 3000여 명이 거제시를 찾으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스포츠 산업화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며 대회의 파급 효과를 전했다.
거제시 또한 자원봉사, 숙박, 의료지원, 교통 통제 및 안내반 등을 운영해 선수와 학부모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스포츠 마케팅과 지역 경제를 연계해 새로운 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였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더불어 거제를 스포츠 도시로 각인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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