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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현영이 1년 만에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다.
현영은 22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MBN '신세계'를 통해 출산 후 1년 만에 예능프로그램으로 시청자와 만난다. 현영은 지난해 11월 방송된 MBC '2013 코이카의 꿈'에 출연한 바 있지만, 예능프로그램은 '신세계'가 1년 만에 처음이다.
'제사'라는 주제로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현영은 "결혼 전 종갓집 며느리를 꿈꿨었다. 촬영 중 종갓집 며느리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직접 요리를 해 큰 상을 채우는 모습이 멋있더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현영은 "맏며느리들이 단정한 옷을 입고 앞치마를 두른 채 요리하는 모습이 신성하게 느껴졌다. 특히 조상을 모시는 순간 맨 앞에 서서 진두지휘 하는 모습이 멋있게 느껴졌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현영은 "출산 예정일 하루 전, 집안 제사가 있었다. 만삭임에도 불구하고 제사를 중시하는 시댁에 눈치가 보여 어쩔 수 없이 시댁에 갔다. 그런데 만삭의 몸으로 제사상을 차리고 치우는 것이 보통 일이 아니더라"고 고백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1년 만에 예능프로그램을 찾은 현영의 모습이 담길 '신세계'는 22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방송인 현영. 사진 = MBN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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