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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야구선수 추신수가 아내 하원미 씨가 스포트라이트 받는 것을 즐긴다고 폭로했다.
지난 22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지난 15일 방송에 이어 국보급 메이저리거 추신수 특집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MC 김국진은 "추신수 선수가 아내에게 '넌 밥하는 여자야'라고 세뇌를 시킨다고 한다"고 말했고, 추신수는 "농담"이라며 해명했다.
추신수는 "요즘에 어떻게 보면 나보다 더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내 개인적인 마음은 연예인이 아니라 야구선수 아내이기 때문에 뒤에서 지켜봐주는 위치였으면 좋겠다"며 "그런데 아내가 또 그런걸(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걸) 좋아하고 즐긴다"고 밝혔다.
김국진은 "최근 스포트라이트 받았는데 좋아했냐"며 하원미 씨가 빼어난 외모로 주목받으며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렸던 때를 언급했다.
추신수는 "나한테는 자기가 예쁘냐고 물어본다. '나 예쁘지?'라고 해서 내가 겸손하라고 했다"며 "나무가 되기 전에, 싹이 올라오기 전에 눌러주는 것이다. '너는 뭐 하는 사람이다? 밥 하는 사람이다'라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미모의 아내 하원미 씨가 스포트라이트 받는 것을 즐긴다고 밝힌 추신수. 사진 = M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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