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미국 LA 안경남 기자] 코스타리카의 조르제 루이스 핀투 감독이 한국의 경기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공격적인 축구를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핀투 감독은 24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 메모리엘 콜리세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서 “한국과 경기를 하게 되어 기쁘다. 매우 기동력 있고 흥미로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타리카는 최근 남미의 강호 칠레와의 평가전서 0-4로 완패했다. 하지만 한국전에서도 칠레전과 같이 공격적인 축구를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핀투 감독은 “한 번 졌다고 해서 많은 변화를 줄 생각은 없다. 칠레가 잘해서 진 것이다”면서 “한국전은 조금 다른 스타일로 경기를 풀어가겠다”고 했다. 이어 “칠레전처럼 압박을 많이 하고 공격적인 축구로 한국을 상대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국의 전력에 대해선 “매우 빠르고 체력이 좋은 팀이다. 다이나믹하다”며 “좋은 경기를 통해 많은 것들을 배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과 코스타리카의 평가전은 한국시간으로 26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코스타리카 핀투 감독.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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