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남자가 사랑할때' 황정민과 한혜진의 크로스 인터뷰가 공개됐다.
네이버를 통해 공개된 '남자가 사랑할때' 크로스 인터뷰에서 황정민과 한혜진은 예리한 질문과 솔직한 답변으로 대화를 이어갔다.
먼저 한혜진은 직접 황정민을 향해 상대 배우가 한혜진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의 기분이 어땠는지 물었고, 황정민은 "걱정했었다. 너무 예뻐서"라며 "점만 찍으면 인도갑부 같다"고 반전 답변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한혜진은 "나와 '신세계'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이정재 중 누가 더 마음에 드는가"라고 물었고, 황정민은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이정재 백 트럭, 백 트럭이 뭐야 만 트럭을 갖고 와도 혜진씨가 최고입니다. 아주 예뻐 죽겠어요"라고 답해 한혜진을 미소짓게 만들었다.
또 황정민은 자신보다 어린 곽도원, 정만식과 형, 친구로 연기한 동안 비결을 묻는 질문에 "아니다. 동안의 비결이 아니라 그들이 늙은 거다"라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남자가 사랑할 때'는 처음으로 진정한 사랑을 느끼게 된 건달과 그 남자에게 점점 마음을 여는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정통 멜로 영화다.
[황정민(왼쪽)과 한혜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