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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1박 2일' 멤버들이 빙판에서 몸개그를 선보인다.
26일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제작진은 차태현과 김종민이 빙판에서 슬라이딩을 하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분에서 김주혁, 김준호, 차태현, 데프콘, 김종민, 정준영 등 여섯 멤버들은 경북 울진으로 '남자여행'을 떠난다.
이번 방송에서는 멤버들이 진짜 남자가 되기 위한 담력 테스트를 거칠 예정으로, 빙판을 가리키는 신입피디의 단호한 손짓에 그저 웃음만 짓고 있는 멤버들과 이후 차태현과 김종민이 결국 빙판 슬라이딩을 한 사진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연못 빙판 위에서 제한된 시간 동안 미션을 수행해야 했고, 미션 공개 뒤 "얼음이 깨져 있잖아?"라면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이에 데프콘은 "요령이 있다. 얼음길을 찾아서 가야 된다. 심마니처럼 얼음마니가 하나 있어야 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차태현은 침착하게 "누가 해봤나요?"라고 질문을 던졌다. 신입피디는 기다렸다는 듯 안전성을 강조하며 "저희가 해봤습니다. 깨져 있는 곳이 있는데, 저희 FD가 들어갈 생각은 없었는데…"라고 답해 멤버들이 할 말을 잃게 만들었다고.
결국 빙판 위에서 미션을 벌이게 된 멤버들은 벌벌 떨면서도 몸을 던지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여기저기서 곡소리가 들렸고, "아"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만드는 빙질 때문에 궁극의 몸개그를 펼쳤다는 후문이다.
한편 '남자여행' 첫 번째 이야기는 26일 방송된다.
[빙판 위에서 몸개그를 펼친 '1박2일' 멤버들. 사진 = KBS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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