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JTBC '히든싱어'가 오는 8월 시즌3를 선보인다.
'히든싱어2'는 지난 25일 왕중왕전 파이널 무대로 막을 내렸다. 방송 사상 첫 생방송으로 꾸며진 이날 방송에서는 휘성 모창능력자로 출연했던 김진호가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조승욱 PD는 "세 후보 모두 프로 가수가 아니어서 첫 생방송은 모험이라는 생각도 했지만 다들 기대 이상으로 놀라운 실력을 보여줬다"며 "올 하반기 '히든싱어' 시즌3로 찾아뵙겠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히든싱어3'는 오는 8월경 방송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12일 임창정편으로 방송을 시작한 '히든싱어' 시즌2에서는 신승훈, 조성모, 김범수, 주현미, 윤도현 아이유, 남진, 휘성, 박진영, 김윤아, 김광석 등 12명의 가수가 모창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쳤다.
특히 시즌1에서는 전회 모두 기존 가수가 승리를 거뒀지만 시즌2에서는 신승훈편에서 팝페라 가수 장진호가, 조성모 편에서 뮤지컬 배우 임성현이 우승을 거두는 진기록을 낳았다.
또 마지막 가수였던 김광석 편에서는 유작 음원을 디지털로 복원, 이미 세상을 떠난 가수가 목소리만으로 모창 도전자들과 경쟁을 펼치는 세계 방송 사상 최초의 시도가 성공적으로 진행된 바 있다.
['히든싱어2' 최종 우승자 김진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