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종국 기자]아시아축구연맹(AFC) 22세 이하(U-22) 챔피언십을 마친 대표팀의 이광종 감독이 올해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좋은 경험이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한국은 AFC U-22 챔피언십을 4위로 마감했다. 한국은 4강전에서 이라크에 패한 후 3·4위전에선 요르단에게 승부차기서 패하며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 선수단은 2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광종 감독은 "만족할 만한 성적은 아니었지만 오랫만에 선수들과 만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처음 팀이 구성되었고 이번 대회를 통해 아쉬운 것과 함께 선수들이 성장한 것을 지켜볼 수 있었다.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대비할 점도 찾아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라크와 요르단 등 중동팀에 대해선 "이라크와 요르단 뿐만 아니라 중동팀들의 성장세를 확인할 수 있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아시안게임서 활약할 와일드카드 선수에 대해선 "6월 월드컵이 끝나고 생각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신욱(울산)의 와일드카드 발탁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평가전에서도 골도 넣고 좋은 활약을 펼쳤다. 월드컵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칠 것 같다"며 "장신이지만 발기술도 있는 선수"라고 답했다.
이광종 감독은 아시안게임 준비에 대해선 "3월과 6월에 평가전을 치를 계획이다. 9월부터는 대회를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아시안게임에선 항상 4강이 고비였다. 이번 대회도 그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광종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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