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이민영이 수년간 칩거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민영은 지난 27일 밤 방송된 채널A '혼자 사는 여자'에 출연해 외로워 수년 동안 집에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날 이민영은 "워낙 집에 있는 걸 좋아했는데 약간 힘든 시기가 있었을 때 너무 세상에 혼자 있는 것 같았다. 밖에 나가면 다정한 연인들을 보는 것도 괴로웠다. 집에서 석달이 아니라 몇 년은 두문분출하고 일주일에 한 번 성당 가서 미사 드리고 이런 거 외에는 거의 집에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MC 김국진은 "외로운데 집안에 있으면 더 외롭지 않냐"고 물었다.
이민영은 "집에 너무 오래 있다가 가끔 외출을 하게 되면 어지럽더라. 사람들이 많은데 가면 어지러운 게 있어서 더 집으로 가버렸다"고 답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수년간 칩거했다고 밝힌 이민영. 사진 = 채널A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