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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응급남녀'를 연출하고 있는 김철규 감독이 배우 송지효를 극찬했다.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응급남녀' 제작진은 금방이라도 눈물을 흘릴 것 같은 송지효의 모습을 담은 스틸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송지효는 금방이라도 눈물을 와락 쏟을 것 같은 표정을 짓고 있어 그 배경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응급남녀'를 담당하고 있는 이찬호 팀장은 "1, 2화에서 송지효가 코믹연기로 웃음을 선사했다면, 3,4화에서는 폭풍 눈물연기부터 의사로서 고뇌하는 모습까지 섬세한 감정선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김철규 감독은 "송지효의 코믹연기 덕분에 '응급남녀'가 강렬한 출발을 알릴 수 있었다. 송지효는 자신의 캐릭터인 오진희 역할에 대해 엄청난 몰입도를 보이고 있다. 매일매일 송지효를 재발견하고 있다"라며 송지효를 극찬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4화 병원에서 눈물 장면을 촬영하던 송지효는 '컷' 소리 이후에도 한참 동안 눈물을 주체하지 못하며 감정몰입을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지난 25일 방송된 '응급남녀' 2화는 평균 시청률 2.7%(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순간 최고 시청률 3.8%를 기록하며 유쾌한 '로코'의 출발을 알렸다. 특히 송지효는 의사 시댁의 멸시를 앙갚음하기 위해 삼수 끝에 의대를 졸업한 늦깎이 인턴 오진희 역을 맛깔나게 살려내며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다.
송지효가 열연을 펼치고 있는 '응급남녀'는 오는 31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응급남녀' 송지효. 사진 = CJ E&M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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