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종국 기자]지소연이 첼시 레이디스 합류를 위해 영국으로 출국했다.
첼시 레이디스와 2년 계약을 체결한 지소연은 새소속팀 합류를 위해 2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지소연은 첼시 레이디스의 동계훈련을 소화하며 2014 시즌을 대비할 예정이다.
지소연은 "드디어 런던으로 간다. 기쁘기도 하고 부담도 된다. 첼시 남자선수들의 경기를 보면서 눈에 담고 싶다. 가서 내가 잘해야 한국 여자축구에 대한 관심이 커질 수 있다"는 소감을 나타냈다.
첼시 레이디스에서의 목표에 대해선 "매경기 출전하면서 공격포인트를 한개씩 기록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지소연은 "한국 여자선수로는 처음 영국으로 가게 됐다"며 "한국에도 좋은 선수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 좋은 플레이를 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또한 "연습도 실전처럼 하면서 유럽 선수들에게 뒤쳐지지 않도록 하겠다. 체격이 좋은 유럽 선수들이 힘으로 하는 경향이 있지만 그것을 역으로 이용해 상대 선수를 빠르게 제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지소연. 사진 = 인천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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