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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노예 12년'이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내달 27일로 개봉일은 확정지으면서 공개한 '노예 12년' 포스터는 영화가 주는 강렬한 드라마와 극적인 이미지의 주요 캐릭터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주인공 솔로몬 노섭의 비참한 모습과 함께 "두 인생을 산 한 남자" "나는 노예가 아닙니다"라는 카피는 자유로운 음악가 솔로몬에서 노예 블랫으로 한순간 전략해 전혀 다른 두 인생을 살게 된 주인공의 극적인 상황을 암시한다.
캐스팅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던 솔로몬 노섭 역의 치웨텔 에지오포는 극한 상황에서도 자유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는 주인공의 모습을 리얼하게 표현해내며 각종 비평가협회와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휩쓸고 있다.
이와 함께 이번 포스터에는 마이클 패스벤더와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각각 루이지애나의 악명 높은 농장주 에드윈 엡스와 노예를 존중하는 첫 번째 주인 윌리엄 포드로 모습을 드러내며 그들이 펼쳐낼 각기 다른 캐릭터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한편 골든글로브 작품상을 수상한 '노예 12년'은 오는 2월 27일 국내에서 개봉된다.
[영화 '노예 12년' 포스터. 사진 = 판시네마(주)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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