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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이종석의 교복 패션이 화제다.
배우 이종석은 영화 '피끓는 청춘'에서 1982년 충청도 전설의 카사노바 중길 역으로 열열을 펼친 가운데, 그동안 이종석이 보여준 교복 변천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난히 작품을 통해 학생 역할을 자주 맡았던 이종석은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을 시작으로 KBS 2TV '학교2013',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최근 영화 '피 끓는 청춘'까지 남다른 교복 스타일링을 보여줬다.
이종석은 시트콤을 비롯 현대 드라마를 통해서 슬림하고 핏이 살아있는 교복에 크로스백과 헤드셋 같은 포인트 아이템을 더해 자칫 밋밋할 수 있는 교복 패션을 센스 있게 소화하고 했다.
반면, 영화 '피 끓는 청춘'을 통해서는 1980년대의 향수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넉넉한 품과 통바지 교복, 운동화 대신 구두를 신는 디테일함과 교복모자 착용으로 1980년대를 완벽 재연했다.
또 지금은 흔히 볼 수 없는 드는 가방으로 '강중길'의 교복 패션을 완성했다. 이종석은 5:5 가르마 헤어스타일과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 더해져 연기, 의상, 헤어스타일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복고 교복 패션의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피끓는 청춘'은 80년대 충남 홍성을 주름잡는 여자 일진, 전설의 카사노바, 불사조파 짱, 서울 전학생의 피가 끓을 만큼 뜨거운 청춘의 로맨스를 다룬 작품이다.
[이종석의 교복 변천사. 사진 = KBS, SBS, MBC, 롯데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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