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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새 출발하는 좌완투수 크리스 세든(31)이 '요미우리 스타일'로 변신했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데일리스포츠'는 29일 "세든이 트레이트 마크인 장발을 자르고 '요미우리 스타일'로 일본을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세든은 '데일리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장발을 좋아하지만 이는 요미우리의 관례다. 아내도 무척 좋아한다. 아내와 구단이 이겼다"고 웃음을 보였다.
요미우리는 단체 규율을 중요시하는 팀으로 장발, 염색, 수염 등은 팀 자체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세든도 이를 따라 단발 스타일로 변신하게 됐다.
세든은 지난 해 SK 와이번스에서 뛰었으며 14승 6패 평균자책점 2.98로 배영수(33·삼성 라이온즈)와 함께 다승 부문 공동 1위에 올랐다. 이후 세든이 선택한 것은 SK와의 재계약이 아닌 요미우리에서의 새 출발이었다.
[크리스 세든.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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