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전준우가 스프링캠프에서 중도 귀국했다.
롯데 구단 측은 3일 "전준우가 오른쪽 엄지발가락 내성발톱 치료를 위해 일시 귀국한다"고 전했다. 전준우는 한국시각으로 이날 밤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할 예정이다.
롯데 관계자는 "전준우가 한국 도착 후 부산 세흥병원에서 치료 예정이며 회복기간은 약 1주일 정도다. 가고시마캠프 합류 시기는 미정이다"고 전했다. 선수단은 오는 10일부터 일본 가고시마로 이동해 훈련을 이어간다.
전준우는 지난해 10월 오른 발목 뼛조각 제거술을 받고 재활에 한창이었다. 야수조와 함께 지난달 15일부터 시작된 미국 애리조나 전지훈련에 참가한 그는 "급하지 않게 정상 컨디션을 만들기 위해 집중하겠다"며 착실히 훈련에 임했으나 내성발톱까지 겹쳐 조기 귀국하게 됐다.
한편 전준우는 지난해 전 경기인 128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 7푼 5리 7홈런 66타점 19도루를 기록했다.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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