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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아이돌 그룹 제국의아이들 멤버이자 배우인 임시완이 데뷔 후 처음으로 영화제 신인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11일 제8회 아시안필름어워드(Asian Film Awards, AF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작품상, 감독상, 남녀주연상, 남녀조연상, 신인상, 각본상, 촬영상 등 14개 부문 후보작들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지난해 영화 '변호인'에 출연한 임시완이 신인상(Best Newcomer)에 노미네이트돼 눈길을 끌었다.
이어 송강호는 남우주연상 후보로, 김영애도 여우조연상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임시완은 국밥집 아들이자 대학생인 진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1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임시완의 연기력 역시 호평을 받았다.
한편 홍콩국제영화제의 행사 중 하나로 개최되는 제8회 아시안필름어워드는 오는 3월 홍콩국제영화제 개막과 함께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배우 임시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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