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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수상한 그녀'가 개봉 27일만에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수상한 그녀'는 개봉 27일만 인 17일 누적 관객수 700만 268명을 돌파했다.
지난달 22일 개봉한 '수상한 그녀'는 개봉 5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이후 9일만에 200만, 11일만에 300만, 13일만에 400만, 21일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2014년 개봉한 한국영화 중 유일하게 700만 고지를 넘어선 '수상한 그녀'는 영화 '도가니'를 연출한 황동혁 감독의 연출력과 스크린을 장악하는 연기력을 과시한 심은경, 그리고 나문희, 박인환, 성동일 등의 버라이어티한 요소가 더해졌기 때문에 가능한 결과였다.
특히 스무 살 꽃처녀로 돌아간 욕쟁이 칠순 할매 오두리 역을 완벽하게 소화한 심은경은 능청스러운 사투리를 비롯해 팔자걸음과 말투까지 완벽하게 나문희의 빙의해 호평을 이끌어 냈다.
한편 '수상한 그녀'는 스무 살 꽃처녀(심은경)의 몸으로 돌아간 욕쟁이 칠순 할매(나문희)가 난생 처음 누리게 된 빛나는 전성기를 그린 휴먼 코미디 영화다.
[개봉 27일만에 700만 관객을 돌파한 '수상한 그녀'. 사진 = CJ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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