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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여자봅슬레이의 김선옥(한국체대)과 신미화(삼육대)가 올림픽 첫 무대를 마쳤다.
파일럿 김선옥와 브레이크맨 신미화는 20일 오전(한국시각) 러시아 소치의 산키 슬라이딩센터서 열린 소치올림픽 봅슬레이 여자 2인승 4차 레이스서 1분00초26을 기록했다. 김선옥-신미화는 4차 레이스 합계 4분00초81을 기록해 19개팀 중 18위로 경기를 마감했다.
김선옥-신미화 조는 1차 레이스서 1분00초09를 기록한 후 2차 레이스에선 시간을 0.07초 단축하며 1분00초02를 기록했다. 이후 3차 레이스에선 시간이 늘어나며 1분00초44의 시간으로 결승점을 통과했다. 이어 4차 레이스는 다시 시간을 단축하며 1분00초26을 기록했다. 지난 2011년 육상 선수 출신인 김선옥이 주축이 되어 재탄생한 봅슬레이 여자대표팀은 의미있는 올림픽 첫 무대서 완주를 달성했다.
한편 캐나다의 훔프리에스와 모이스는 4차 레이스 합계 3분50초61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어 미국의 메예스와 윌리암스는 은메달을 획득했고 미국의 크레우벨과 에반스는 동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봅슬레이 여자 2인승 경기에 출전한 김선옥과 신미화.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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