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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우 김수현이 직접 부른 ‘너의 집 앞’이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 OST의 정점을 찍을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낮 12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김수현의 ‘너의 집 앞’은 20일 오전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싸이월드 뮤직 등에서 1위를 차지했다. 멜론, 엠넷 등에서는 2위에 랭크되며, 음원차트 최상위권을 점령했다.
‘별그대’에서 극 중 도민준 역을 열연하고 있는 김수현은 지난 2011년 KBS 2TV ‘드림하이’ OS에 도전한 바 있어 이번 OST 도전은 두 번째다. 정식 가수가 아닌 김수현이 부른 OST가 여러 프로가수들을 제치고 음원차트 정상에 오른 것은 이례적인 일. 극 중 자신이 맡은 도민준의 러브테마를 김수현이 직접 부름으로써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는 평이다.
이에 김수현의 ‘너의 집 앞’은 앞서 공개된 ‘별그대’의 OST인 가수 린의 ‘마이 데스티니(My destiny)’, 걸그룹 씨스타 효린의 ‘안녕’, 가수 케이윌의 ‘별처럼’, 허각의 ‘오늘 같은 눈물이’, 성시경의 ‘너의 모든 순간이’ 등에 이어 정점을 찍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너의 집 앞’의 가사에는 ‘혹시 네가 나를 볼까봐. 저 골목 사이로 나를 숨기고. 바보처럼 눈물이나 뒤돌아서는데 저 멀리서 네가 날 부른다’, ‘나 없이도 웃고 있는 네 모습이 행복해 보여서 너무나 예뻐서’라는 내용이 담겨 있어 애절함을 더함과 동시에 ‘별그대’의 엔딩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별그대' OST를 부른 배우 김수현. 사진 = 김수현 '너의 집앞' 포스터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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