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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윤석민이 볼티모어 공식 입단 이후 첫 훈련을 소화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0일(이하 한국시각) 윤석민의 공식 팀 첫 훈련 소식을 전했다.
올시즌부터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윤석민은 지난 19일 공식 입단식을 치렀다. 이후 하루 만에 팀 훈련에 모습을 드러낸 것. 이날 윤석민은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에 위치한 에드스미스 스타디움에서 간단히 몸을 풀었다.
이날 당초 윤석민은 불펜피칭을 소화할 예정이었지만 이를 취소하고 팀 훈련만 동료들과 함께 했다. 데이브 월러스 투수코치가 윤석민의 연착륙을 위해 예정된 계획을 미룬 것.
윤석민은 훈련 소감에서 "정말 재미있다"고 말하며 메이저리그 입성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볼티모어 벅 쇼월터 감독은 "(윤석민이)그동안 공을 계속 던져왔다"며 "그래서 그런지 본인은 당장 9이닝을 던질 준비가 돼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윤석민의 자세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벅 쇼월터 감독(왼쪽)과 윤석민. 사진=MASN 루크 쿠바코 기자 트위터 캡쳐]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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